남궁도와 조기쁨은 오는 12월 10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할렐루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10일 공개된 웨딩화보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이다. 예비신부 조기쁨은 국내 디자이너 데니쉐르 by 서승연의 웨딩드레스 작품을 입고 신비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웨딩사진 촬영 현장에는 조기쁨의 친언니인 조향기 부부와 남궁도 선수의 동생 남궁웅 선수 부부가 들러리도 나서기도 했다. 특히 촬영 내내 예비신랑 남궁도가 신부에게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내 주변 스태프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고.
조기쁨은 2002년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매직엔상을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그만두고 신부수업 중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