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1일 훈련소 입소 4주훈련 받아

입력 2011-1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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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구기동 자비정사에서 故 조성옥 감독의 영산제가 열렸다. 추신수가 영산제가 지행되는 단으로 들어서고 있다. 영산제에는 추신수 부모와 정근우의 아버지를 비롯한 20여명의 제자들이 참석해 영산제를 지켜봤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21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병역혜택을 받아 4주간 기초군사훈련으로 군복무를 대체하게 됐다.

추신수 관계자는 11일 “귀국 후 빼곡히 짜여있는 행사를 소화하고 있지만 21일에는 훈련소로 입소한다”며 “남은 열흘 동안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도 이날 서울 구기동 자비정사에서 열린 은사 고(故) 조성옥 감독의 영산재에서 “21일 입소해 군사훈련을 받고 12월 19일에 퇴소한다. 그리고 이틀 뒤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그는 3일 귀국 후 충주성심학교를 찾아 3000만원 상당의 야구물품을 전달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고교야구 전통의 라이벌 경남고와 부산고의 매치에 참가한다. 경기에 직접 뛰지는 않지만 축사를 하고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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