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요즘 축구 기사 안봐” 불편한 심경 고백

입력 2011-11-18 09:56:0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차범근. 스포츠동아DB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최근의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차 해설은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요즘 같은 때에는 축구기사를 안 봅니다. 마음이 불편하고 힘듭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월드컵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 대 레바논전에서 졸전 끝에 1:2로 패한 데다, 윤빛가람의 이적 사태 등 한국 축구계가 여러 가지로 시끄러운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기사 안 보시는 게 현명하신 처사", "중계 때도 평소보다 톤이 낮으신 게 느껴졌다", "축구는 보는 게 아니라 하는 거죠" 등의 반응으로 차 해설을 위로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