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강원래 장애인 공연단 ‘꿍따리 유랑단’ 다큐 극장 개봉

입력 2011-11-21 13: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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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가 이끄는 장애인 공연단.

가수 강원래가 이끄는 장애인 공연단의 팔도유랑 봉사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영화로 제작돼 개봉한다.

12월1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꿍따리 유랑단’(감독 김영진)은 강원래가 단장인 꿍따리 유랑단이 전국을 돌며 벌이는 희망 프로젝트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다.

꿍따리 유랑단은 2008년 서울 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소년원과 교도소를 찾아다니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단이다.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은 물론 장애인 시설과 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재능으로 꾸민 공연을 펼친다.

절단 장애를 가진 무에타이 선수 최재식과 안면장애 가수 신보준, 청각장애 댄서 김희화, 발성장애 가수 오세준 등이 꿍따리 유랑단의 단원들이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룬 다큐 ‘꿍따리 유랑단’의 연출은 KBS 김영진 PD가 맡았다.

KBS 드라마 ‘야망의 전설’을 연출한 김 PD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됐지만 사고를 딛고 여전히 방송사 PD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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