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드라마와 영화를 드나드는 일정 속에서 짧은 여행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박시후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끝난 후 휴식을 갖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발리로 떠나 느리게 걷고, 많은 생각을 하며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알고,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탁 트인 발리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 속 김승유를 모두 떨쳐내고, 시종일관 여유롭고 평화로운 표정으로 촬영 자체를 즐기며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시후는 "배우로 산다는 것은 너무나도 멋진 일"이라며 "조금 느리고, 조금 돌아가더라도, 현재를 즐길 수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며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배우로서의 직업관을 밝히기도 했다.
박시후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2월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