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3cm녀’ 등장에 ‘경악’…‘너무 작아 상추쌈도 안들어가’

입력 2011-11-29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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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의 폭이 3센티밖에 되질 않는 '3센티녀'가 등장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4연승에 앞에 둔 남자목소리녀에 도전한 4명의 고민 시청자들이 출연했다.

입의 폭이 3cm밖에 밖에 안돼 콤플렉스라는 '3센티녀'가 출연, 등장부터 심하게 작은 입술로 출연진을 깜짝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별명이 참새, 새부리, 조선미인도였다"며 학창시절에 작은 입때문에 겪언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상추쌈을 먹으려고 시도했으나 쌈을 절반도 제대로 먹지 못해 놀라움을 안겼다. 크래커 역시 한 입에 먹지 못했다. 출연진들은 남자친구랑 뽀뽀할 때는 그럼 어떻게 하냐고 묻자 "남자친구가 '이러다 입술 없어지겠네'라고 한다"며 쑥쓰럽게 말했다.

하지만 3센티녀에 대해 게스트들은 "생활을 못 할 정도가 아니고, 얼굴도 귀여운 편"이라며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도록 용기를 북돋아줬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반값남편, 3cm입 여성 등이 출연했지만, 남자목소리녀가 4연승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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