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수영선수 한동호, 모델 변신 ‘완벽 몸매+짐승남 포스’

입력 2011-11-30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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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국가대표 수영선수 한동호가 모델로 변신했다.

KBS ‘인간극장’을 통해 사연이 알려진 국가대표 시각장애 수영선수 한동호는 ‘로피시엘 옴므’ 12월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동호는 대학 입학 후 갑작스럽게 찾아 온 시각 장애로 인해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수영과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회복한 후 국가대표가 됐다.

그는 최근 KBS ‘인간극장’에 출연한 후 자신을 응원하는 대중들의 기대에 자신감을 보다 회복하고 시각 장애인의 고정관념을 깨고 당차고 멋진 젊은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로피시엘 옴므’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비록 앞이 보이진 않지만 오랜 운동과 수영을 통해 단련된 몸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요즘 젊은이답게 프로 모델을 능가하는 포즈로 스태프를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

모델로 변신한 한동호의 모습은 ‘로피시엘 옴므’ 12월호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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