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2월15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홍보 차 내한해 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마친 톰 크루즈가 회견장을 나가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톰 크루즈는 2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4 - 고스트 프로토콜’(15일 개봉) 공식 기자회견에 폴라 패튼과 브래드 버드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이 붙여준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에 대해 “알려줘서 고맙다. 한국 팬들이 항상 잘해줘서 한국에 오는 일이 매우 기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지난 밤 자정께 도착했는데 공항에서 나를 맞이해주는 팬들을 보고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톰 크루즈는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게 “잘 지냈냐(How are you?)”고 물었고, 이에 취재진은 “그렇다(Fine)”고 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마지막 인사에서도 미리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를 건네는 다정함을 보였다.
또 톰 크루즈는 진행요원들과 함께 직접 테이블을 옮기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