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패닝, 폭풍성장 ‘13살에 벌써 170cm’

입력 2011-12-15 17: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의 여동생 엘르 패닝(13)이 부쩍 성장했다.

엘르 패닝은 국내에서는 내년 1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감독 카메론 크로우)를 통해 성숙해진 외모와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사랑하는 아내이자 엄마를 잃은 벤자민(맷 데이먼)과 그의 아이들이 새 출발을 위해 아주 특별한 ‘집’ 동물원을 매입하고 그곳에서 유쾌한 모험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

엘르 패닝은 동물원의 헌신적인 사육사 켈리(스칼렛 요한슨)의 사촌동생 릴리 역을 맡아 동물을 사랑하는 맑고 순수한 소녀를 연기한다. 또한, 벤자민의 맏아들 딜런(콜린 포드)와의 풋풋한 로맨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 엘르 패닝은 아기 같은 얼굴에도 170cm의 큰 키와 남다른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엘르 패닝은 다코타 패닝을 세계적 스타로 만든 영화 ‘아이 엠 샘’에서 언니의 어릴 적 모습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주연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의 아역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J.J 에이브람스의 ‘슈퍼 에이트’를 통해 배우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 또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썸웨어’로 할리우드 어워드 올해의 여배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