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남희석, 채널A‘이제…’팀에 짜장면 100인분 한턱

입력 2011-12-16 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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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이 사비를 털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짜장면 100인분을 대접했다.

16일 ‘이제 만나러 갑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영주에서 채널A의 이산가족 감동 프로젝트 ‘이제 만나러 갑니다’ 촬영 도중 경로당에서 윷놀이 하는 어른들을 발견한 남희석은 윷놀이에 자신감을 보이며 탤런트 박선영에게 즉석 윷 대결을 제안했다.

그는 “진 사람이 출연자와 제작진들에게 짜장면을 쏘자”는 내기까지 제안하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짜장면 100그릇을 건 내기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먼저 윷을 던진 남희석은 가장 좋지 않은 이른바 ‘빽도’를 던지고 말았고, 박선영이 ‘윷’으로 남희석에게 승리했다.

이에 남희석은 자신이 한 말은 지키겠다며 흔쾌히 사비를 털어 출연자와 전 스태프에게 자장면 100인분을 대접했고,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60여 년간 남북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을 만나, 북에 있는 가족들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며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전하는 이산가족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8일에 방송될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는 북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매일 뜨개질을 하는 경북 영주의 뜨개질의 달인 이순엽(78) 할머니가 등장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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