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파문’ 예학영 “어머니 암투병 내 탓인 것 같다”

입력 2011-12-18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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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

배우 예학영이 어머니의 암투병을 자신의 탓으로 자책했다.

예학영은 지난 2009년 마약 사건 파문 후 2년간의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최근 방송으로 복귀한 모델 출신 배우.

지난 14일 예학영은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세레나데 대작전’에 출연해 어머니의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나 때문에 어머니 병이 생긴 건 아닐까?”라며 “모든 것이 내 탓인 것만 같아 더욱 견디기 힘들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예학영은 자신의 정신적 멘토였던 前 기획사 음반 프로듀서에게 바치는 참회의 세레나데를 불러 화제가 됐었다.

사진출처=엠넷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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