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퀸 한효주, ‘조선의 왕’ 품는다

입력 2011-1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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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 스포츠동아DB

류승룡도 가세…스크린 사극 돌풍 기대

이병헌에 한효주(사진), 류승룡까지 가세했다. 세 스타가 함께 호흡하는 무대는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하는 사극 영화 ‘조선의 왕’.

한효주와 류승룡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이미 사극으로 달콤한 흥행의 맛을 본 뒤여서 ‘조선의 왕’이 새로운 스크린 사극 열풍을 몰고 올지 관심을 끈다.

‘마파도’와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는 ‘조선의 왕’은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작이다. 이병헌은 1인2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여기에 MBC 인기 사극 ‘동이’의 한효주, 올해 흥행작 ‘최종병기 활’의 류승룡이 가세하면서 내년 스크린에 새로운 사극 바람에 대한 충무로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선의 왕’은 조선시대 광해군과 똑같은 얼굴을 지닌 천민이 가짜 왕으로 임금의 역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병헌이 광해군, 한효주는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전 역을 각각 맡는다. 류승룡은 천민을 임금의 자리에 앉히는 허균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조선의 왕’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침에 따라 추창민 감독 등 제작진은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 1월 촬영에 들어간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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