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 지현우-차수연 싸늘 백허그, 실제로는 ‘꽃웃음 만발’

입력 2011-12-22 1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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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입맞춤’에서 사랑의 아픔을 애절한 연기로 펼치고 있는 지현우와 물오른 악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차수연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1일 GnG프로덕션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ngstar)을 통해 MBC ‘천 번의 입맞춤’(박정란 극본 윤재문 연출)의 우빈(지현우 분)과 유경(차수연 분)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유경은 우빈에게 집착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로, 이날 촬영에서 역시 목욕가운을 걸치고 굳은 표정의 우빈을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애절한 짝사랑을 표현했다. 그런 유경과 달리 차가운 표정의 우빈은 그들의 관계가 그리 편치 않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그러나 촬영 전 리허설 모습에선 차수연의 다정한 백허그에 유쾌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지현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에선 불편한 관계지만 쉬는 시간에도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실제로는 친한 사이임이 보여지는 것.

지현우를 침대에 눕히는 장면 촬영에 앞서 서로 상의를 하는 모습에선 배역에 몰입하는 두 배우의 진지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속에서 배우들은 더욱 물오른 연기력을 발휘하며 ‘천 번의 입맞춤’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한편, 유지선(차화연 분)의 비밀이 드러나고 장회장(이순재 분)일가의 비극이 절정으로 치달으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천 번의 입맞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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