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기광, 브라질서 휠체어 타고 등장 ‘소녀팬들 오열’

입력 2011-12-29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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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기광이 휠체어를 타고 브라질 공연에 참여했다.

Mnet ‘붐더케이팝(Boom The K-POP)’에서는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이 참여한 K-POP 콘서트 ‘M-Live by CJ 유나이티드 큐브 in 브라질’ 공연 모습을 방송한다.

브라질 출국 전 다리를 다친 이기광은 무려 3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광의 모습을 보고 오열하는 브라질 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한 k-pop를 좋아하는 브라질 팬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상파울로 시내 음반 대형 매장에서는 K-POP 음반을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 한국어 노래를 능숙하게 따라 부르는 브라질 팬들의 대부분은 온라인을 통해서 K-POP을 접하고 있었다. 이 중 ‘DJ MASA’가 작업한 K-POP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DJ MASA는 “K-POP은 함께 어울리기 좋게 만들어져 전염성이 강하다”며 “K-POP은 삼바리듬과도 어울리고, 사람들을 노래하고 춤추게 만드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K-POP 열풍을 전할 붐더케이팝(Boom The K-POP)-브라질편은 29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net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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