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와 다를 바 없는 소녀시대?… ‘특권의식이 문제’

입력 2011-12-30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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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강심장 출연 당시 [사진 SBS 방송 캡쳐]

김문수 경기 도지사와 다를 바 없는 소녀시대?

소녀시대의 ‘특권의식’이 김문수 경기 도지사의 119 전화통화와 맞물려 도마에 오르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1월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들이 광고하는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에 전화를 해 치킨을 주문하려 한 사연을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자신들이 광고하고 있는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에 주문 전화를 했고,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통보에 소녀시대임을 밝혔던 것.

소녀시대 강심장 출연 당시 [사진 SBS 방송 캡쳐]



하지만 이를 믿지 않은 치킨 집에서 전화를 끊자 재차 전화를 걸어 자신들이 부른 치킨 CM송을 불렀고 이에 소녀시대임을 알아챈 치킨 집에 빨리 배달해 줄 것을 부탁한 것이었다.

방송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최근 김문수 경기 도지사의 119 전화 사건과 맞물려 소녀시대, 나아가 연예인의 특권의식이란 내용으로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분명 119와 치킨 집은 다르지만 특권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소녀시대 때문에 치킨을 늦게 배달 받은 사람은 무슨 죄일까’, ‘인기를 얻기 전에 개념부터 장착하길’, '정말 문제는 저런 행동을 하고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모른다는 것'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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