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PD “‘나가수’, 연예대상 받아 마땅하다”

입력 2012-01-01 18: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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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MBC 연예대상과 관련, 심경을 전했다.

김PD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1년이 저물어갑니다. 연예대상에 대해 멘션 주신 분들 많은데 2011MBC연예대상은 ‘나는가수다’가 받아 마땅합니다. ‘무한도전’은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받아도 되고 그 다음해에 받아도 됩니다. 사실 못받아도 상관없고”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 7인이 열심히 한 거 다 아니까요. 연예대상 끝난 뒤 대기실에서 서로 격려하고, 미안해하고, 안아주고. 올 한 해도 무사히 마무리 하는 것에 서로가 기특해하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시청자들을 향해 “올 한 해도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재미를 찾아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 모두가 동분서주했는데 보람과 함께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그 동안 ‘무한도전’이 보여왔던 것 이상의 무엇을 많이 보였어야 하는데 그래야 ‘무한도전’인데…”라고 전했다.

끝으로 “‘무한도전’ 일곱 멤버 한명 한명의 멘탈이나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도 최강입니다. 내년은 제작진도 이에 슬쩍 기대어 가볼까 합니다. 2012년 매주 토요일 저녁 깨알같은 감동과 웃음이 가득 넘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남겼다.

한편 앞서 구랍 29일 열린 2011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나는가수다’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최우수상, 박명수-정준하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것을 제외하곤 수상에 실패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진출처=김태호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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