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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 스포츠동아DB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박진영(사진)이 신년을 맞아 트위터에 원더걸스의 미국시장 도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진영은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와 원더걸스가 미국 시장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JYP는 돈을 훨씬 더 많이 벌어 난 몇백억원대의 부자가 되고 원더걸스는 한국에서 지금보다 더 인기가 많았겠지만, 우린 바보같이 ‘말도 안 되는 도전’을 하러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잘 되면 아시아의 어떤 회사도, 연예인도 해내지 못한 엄청난 결과를 얻을 것이고 잘 안 되면 무리한 도전으로 돈과 인기를 까먹은 셈이 될 것”이라고 미국 진출에 대한 부담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몇백 억의 돈과 인기를 날리게 될지 몰라도 우린 몇 년간 세계 최고의 시장에 도전해 부딪히고 깨지면서 몇 천억 원 이상의 지혜를 얻었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