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주상욱 ‘신들의 만찬’ 내달 4일 첫 방송

입력 2012-01-04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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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성유리, 주상욱 주연의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첫 방송이 내달 4일로 확정됐다.

‘애정만만세’후속으로 방영되는 ‘신들의 만찬’은 총 3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신들의 만찬’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아리랑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인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 능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주인공 ‘준영’, 어머니를 닮고 싶은 바람과 준영을 이기고 싶은 욕망으로 극한의 노력을 보여주는 ‘인주’가 전통 한식을 배경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으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어떤 음식이든 한 번 맛보면 똑같이 만들어내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 고준영 역에는 성유리가 캐스팅됐다. 극중 준영은 본래 인주였지만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극적으로 구조되면서 준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

준영은 친모인 도희(전인화 분)와 그의 라이벌 백설(김보연 분) 사이에서 최고의 비법을 전수받으며 성장해가고, 이번 드라마에서 최재하 역의 주상욱과 김도윤 역의 이상우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다.

22년간 준영을 대신해 인주로 살아온 하인주 역에는 MBC 2010 드라마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짝패’의 서현진이 캐스팅됐다. 단아하면서도 다부진 이미지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서현진은 지난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 시인의 아내 일양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도 했다.

극 중 노력파 한식 요리사인 인주는 출생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복잡한 내면 연기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신구, 정혜선, 정동환, 박상면, 엄효섭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가세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신들의 만찬’은 지난해 12월 초 전체 배우들이 모두 모여 첫 대본연습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현재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 중이며 1월 중순경 포스터 촬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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