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여유만만'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리키 김이 4살 연상 아내와 사랑에 빠진 계기를 공개했다.
리키김은 “2008년 봉사단체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그 다음 필리핀에 봉사를 갈 때도 함께 갔다. 그 때 사랑이 싹터 4개월간 좋아했다.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뮤지컬 배우로서 열정적인 모습에 두 번 반했다. 지금 자리에 없어서 보고 싶다. 항상 보고 싶다”고 말하며 즉석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때 아내 류승주 씨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키 김은 아내를 안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류승주는 다이아몬드가 아닌 종이반지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류승주는 “그냥 반지였으면 평범했겠지만, 종이반지를 만든 정성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또 리키 김이 “모든 것을 버리고 나랑 같이 아프리카 가서 살 수 있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리키 김은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와 SBS ‘김병만 정글의 법칙’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아내인 류승주는 뮤지컬계 스타 배우로 ‘마리아 마리아’, ‘폴링 포 이브’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리키 김과 류승주는 2009년 5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딸 김태린 양을 낳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