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패션왕’ 드라마로 제작

입력 2012-01-12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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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제작진과 손잡고 상반기 촬영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드라마 외주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은 13일 “만화 콘텐츠 전문기업 누룩미디어와 손잡고 드라마를 만든다”며 “캐스팅을 완료하는 대로 상반기부터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치브그룹디엔은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만들었던 제작사이다.

‘패션왕’은 소극적이고 평범한 고등학생 우기명이 패션에 눈에 뜨면서 패션왕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내용으로 현재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장근석 류승범 장윤주 윤두준 등 인기스타들과 절묘하게 닮아, 인터넷에서는 ‘패션왕 실사판’이라는 패러디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주인공 캐스팅도 ‘실사판’에 등장하는 인기 스타들이 몇몇 물망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웹툰 ‘패션왕’은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SBS 드라마 ‘패션왕’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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