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30% 넘어섰다…수목극의 절대강자로 굳혀

입력 2012-01-27 0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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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의 고지를 향해 무섭게 질주중이다.

무서운 상승세로 독주 중인 ‘해를 품은 달’이 8회 방송에서 35.3%(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전국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 31.7%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첫 30%의 고지를 거뜬히 넘어섰다.

26일에 방송된 8회에서는 훤(김수현 분)의 액받이 무녀로 입궐하게 된 연우(한가인 분)의 비밀스런 만남이 그려지며 해와 달처럼 같은 하늘 아래 있으나 서로를 만날 수 없는 애절함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우의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은 훤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연우는 그런 훤을 지켜보며 자신의 존재에 감사하지만 존재를 들켜서는 안 되는 금기는 두 사람의 만남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위태롭게 서로를 향한 외사랑을 키우던 두 사람은 극의 말미에서는 깊은 잠을 빠지게 하는 약을 복용하지 않은 훤이 연우의 존재를 알게 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비로운 옛 고전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극적 만남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 시청자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훤-연우 앓이에 빠진 시청자들의 댓글이 줄을 이으며 다음회차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0%의 고지를 거뜬히 넘어서며 전무후무한 시청률 40%의 고지를 눈앞에 둔‘해를 품은 달’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ㅣMBC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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