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드디어 美 TV에 떴다

입력 2012-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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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B·ABC 토크쇼서 ‘더 보이즈’ 열창
“해리포터 주인공도 소시 좋아해” 호평


소녀시대가 미국 지상파TV의 간판 토크쇼에 잇달아 출연하면 본격적인 현지 음반활동을 시작했다.

소녀시대는 1일 오후 1시35분(이하 한국시각)부터 방송된 미국 CSB의 심야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해 1월 17일 현지에서 발표한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더 보이즈’를 라이브로 불렀다(사진). 이어 이날 오후11시에는 ABC의 아침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출연해 ‘더 보이즈’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침 소녀시대가 출연한 1일은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방송이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날. 또 ‘라이브 위드 켈리’는 전날 방송 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소녀시대 출연을 소개하며 “소녀시대 CD를 갖고 있다”고 말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은 소녀시대를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매우 인기 있는 한국의 그룹이며 앨범 제목은 ‘더 보이즈’입니다. 미국 텔레비전 첫 데뷔를 하는 소녀시대를 환영해주세요”라고 소개했다. 소녀시대는 2일 미국의 통신사 AP와 인터뷰를 하고, NBC의 유명 연예정보 프로그램 ‘엑스트라TV’ 등과도 인터뷰를 하는 등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주말에 귀국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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