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첫 사인회, 팬 몰려 영업중단까지… ‘레이디가가 이후 처음’

입력 2012-02-04 0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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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미국 첫 사인회. 사진 제공| SM 

소녀시대의 미국 첫 사인회에 1,300여 명의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뉴욕 경찰이 출동하고 사인회 장소 전체 영업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월 2일 오후 7시(미국 뉴욕 현지 시각) 뉴욕 유니온 스퀘어에 있는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상점 ‘BEST BUY’의 음반매장에서 진행된 소녀시대 미국 첫 사인회에는 현지 팬 1,300여 명이 모였다.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미국 팬들의 안전을 위해 뉴욕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 ‘BEST BUY’ 도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 전체의 영업을 중단했다.

 소녀시대 미국 첫 사인회. 사진 제공| SM 


‘BEST BUY’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의 사인회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안전을 위해 매장 전체의 영업을 중단한 일은 레이디 가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미국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소녀시대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팬들을 위로를 해주는 등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에서 소녀시대는 미국 지상파 대표 채널인 CBS, ABC, NBC에 출연했으며 미국 유력 매체 인터뷰 진행 및 미국 현지의 영향력 있는 클럽과 라디오 DJ, 방송관계자, 프로모터 등을 초대한 'Meet and Greet' 행사도 가졌다. 마지막 스케줄인 팬 사인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국 프로모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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