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구자명 ‘그것만이 내세상’ 감동 무대로 첫 ’골든티켓’

입력 2012-02-11 0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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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에서는 TOP12의 첫번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최저점을 받은 2명의 도전자가 탈락한다.

구자명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세련된 영국 팝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강렬한 파워로 무대를 압도했다. 고난이도의 애드리브도 완벽히 소화해 놀라움을 줬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 윤일상은 “결과를 떠나 위탄2 기록에 남을 무대다”고 극찬하며 9.5점을, 이승환은 “초반에 불안했지만 흔들리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온 후 구자명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8.9점을 줬다.

이어 윤상은 “남자다움이 물씬 풍겼다”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심사평을 준 후 9.4점을 선사했고 박정현은 “거룩했다. 은혜받은 것 같다. 음색 힘 성량 감정표현 너무 모두 완벽하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9.5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멘토 이선희는 “어떤 다른 장치도 도움받지 않고 보컬 하나의 힘으로 솔직하게 너무 잘해줬다”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이날 구자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37.3점을, 전문 평가위원들에게 55.2점을 받아 톱12 중 최고점을 기록해 첫번째 ‘골든티켓’ 주인공이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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