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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리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셰익스피어의 비극 ‘줄리어스 시저’를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담은 흑백 다큐멘터리를 금곰상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 대상(은곰상)은 금곰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던 헝가리 감독 베네덱 플리고프의 ‘저스트 더 윈드’가 차지했다.
또한 은곰상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각각 ‘로열 어페어’의 미켈 보에 폴스라르와 ‘워 위치’의 14세 레이첼 음완자에게 돌아갔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