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Cafe]김승우 “아내 김남주는 엄한 1등 엄마…난 영원한 2등 아빠 ㅋㅋㅋ”

입력 2012-0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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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는 이수근 이기광 탁재훈과 함께 KBS 2TV ‘승승장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아이들에게도 실수하고 싶지 않다.”

김승우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큰딸을 비롯해 두 아이의 아빠다. 아빠 김승우는 아내 김남주에 비해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2등”이라지만 그래도 늘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려고 노력하며 산다.

김승우는 인터뷰가 있던 날 김남주가 외출을 하면서 딱 40분만 TV를 보게 했더니 “아이들이 그 약속을 지키더라”면서 ‘아이 바보’ 역할을 자임하며 웃었다. 그 역시 아이들과 약속을 중히 여긴다.

김승우는 아내 김남주가 엄하지만 아이들에게 최고의 엄마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들은 엄마가 엄해도 자기 편인 줄 안다”면서 자신은 그저 아이들 편을 들어주는 것과 함께 아이들과 한 약속을 꼬박꼬박 메모해두곤 실천하려 노력하는 아빠라고 말했다.

이들의 집에서는 TV소리가 별로 나지 않는다. 자신들이 출연한 드라마 등을 모니터하는 때를 빼면 “킬링타임 용” TV 시청을 별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 김승우는 이제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1박2일’에 출연하면서 세상과 사람들에게 더욱 “동글동글해질” 기대감으로 아이들에게도 더 친근한 아빠가 되고 싶은, 세상 모든 아빠의 현실적인 바람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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