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찹쌀떡화장녀’ 등장…‘얼굴만 하얗게 덧칠’ 경악

입력 2012-02-28 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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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바이러스 찹쌀떡화장녀. 사진=방송화면 캡쳐

얼굴만 유독 하얗게 화장하는 ‘찹쌀떡화장녀’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화성인바이러스’에는 피부 화장을 찹쌀떡처럼 하얗게 하는 일명‘찹쌀떡화장녀’ 박소현씨가 등장했다.

박 씨는 ‘찹쌀떡화장녀’라는 별명 그대로 충격적인 화장법을 공개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박 씨는 먼저 비비크림을 세수하듯 바른 후 비비크림을 다시 덧칠했다. 이어 파우더를 바른 뒤 하이라이터를 하고 눈과 입술 화장으로 마무리 지었다.

박 씨는 목과 피부색 차이가 심하다는 지적에 대해 “목에만 바르지 않는다. 나는 얼굴만 하얗다면 상관없다. 다른 곳은 필요없다”고 말해 화성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 씨는 피부 화장에만 평균 45분을 투자하며, 일반인들이 평균 2달정도 사용하는 파우더를 열흘만에 다 쓴다고 공개했다.

‘찹쌀떡화장녀’ 박 씨가 이런 화장을 하게 된 계기는 과거‘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갸루녀 때문. 그녀는 “방송에 나온 갸루녀의 화장 방법이 너무 예뻐 따라 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갸루녀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갸루화장을 유학 가서 배워온 ‘화성인’으로 이 모습이 전파를 탄 후 일부 사람들이 갸루화장을 따라하는 등 유행이 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참쌀떡화장녀님!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 “비비크림을 세수하듯 바르는 모습에서 깜짝 놀랐다”, 화장 안 한 게 더 귀엽고 예쁜 것 같다. 안타깝다”, “갸루화장보다 더 부담스럽다. 피부 많이 상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화성인바이러스’에는 술과 물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술을 물처럼 마셔도 절대 취하지 않는 발레리나 ‘춤추는 폭탄주녀’ 전지아씨가 출연한다.

전 씨는 녹화장에서 “아침에 와인, 소주, 사이다를 넣고 제조한 폭탄주를 마시고 운동 후엔 와인, 소주, 이온음료를 섞은 폭탄주를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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