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사격 강초현 “우지원 오빠 골수팬이에요”

입력 2012-03-01 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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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초현. 동아일보DB

강초현, 연예인 데뷔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원조 국민 여동생’ 사격의 ‘초롱이’ 강초현이 농구 황태자 우지원의 오랜 팬임을 밝혔다.

강초현은 채널A 인기 프로그램인 ‘불멸의 국가대표(이하 불국단)’에 출연 전부터 “우지원 오빠 나오나요? 어릴 때부터 골수팬이에요”라며 우지원의 출연 여부에 비상한 관심을 표했다.

우지원이 등장하자 강초현은 수줍게 얼굴을 붉혀 노총각 심권호의 질투를 불렀다. 방송 내내 심권호가 ‘난 어떠냐’며 강초현에게 애정공세를 펼치자, 강초현은 “술 먹고 전화 하지 마세요”라고 폭탄발언을 해 심권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강초현은 연예인 데뷔를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강초현은 “연예인의 실물을 보고 나니 난 안되겠구나 하고 그만뒀다”라며 웃었다. 불국단의 맏형 이만기는 “내게도 성인영화 제의가 들어왔었다”라며 좌중을 웃겼다.

이날 강초현과 불국단은 10M 공기소총 대결을 펼쳤다. 한 주 간 꾸준히 연습한 불국단은 예상을 뒤엎고 강초현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멘탈이 강한 사격선수지만, 우지원의 ‘강초현 파이팅!’ 응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불멸의 국가대표’는 전설의 스포츠 스타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과 각 종목의 현 국가대표 선수가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버라이어티다. 강초현과 불국단의 불꽃 튀는 사격 대결은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5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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