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3총사, 공동 2위 쐈다

입력 2012-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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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사진제공|WKBL

신정자·이경은·한채진, 삼성생명전 45점 합작

구리 KDB생명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3-67로 이겼다. 직전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했던 KDB생명은 상승세를 되살리면서 청주 KB국민은행과 공동 2위(22승16패)로 올라섰다. 반면 4위 삼성생명(20승18패)은 두 팀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3위가 어렵게 됐다.

KDB생명은 신정자의 골밑 득점과 이경은·한채진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전반을 44-36으로 앞섰다. 4쿼터 들어 삼성생명에 5점차까지 쫓겼지만 다시 한채진과 신정자가 내·외곽에서 추격슛을 꽂아 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신정자는 18득점·6리바운드·6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경은(14득점·6어시스트)과 한채진(13득점·4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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