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도훈 PD, 파업 참여…정상 방송 빨간불

입력 2012-03-06 11:02: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포스터

‘해품달’의 연출자 김도훈 PD도 MBC 노조 파업에 참여한다.

MBC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6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현재 작품을 연출하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를 포함해 드라마 PD 4명이 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업에 참여하는 이들은 4명의 PD는 김도훈 PD 외에 ‘무신’의 김진민,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 PD다.

이들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진행되는 노조 집회를 통해 파업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고 있는 ‘해품달’은 8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김도훈 PD가 촬영장을 이탈하면서 정상 방송에 빨간불이 켜졌다.

MBC 측은 “‘해품달’ 7·8일 방송은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확률이 높다. ‘무신’등 다른 드라마의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고 언급했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