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바이넘-코비 71점’ LA 레이커스, 2차 연장 끝에 신승

입력 2012-03-14 15:17:2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새로운 원투 펀치의 탄생일까?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와 앤드류 바이넘이 팀을 구해냈다.

LA 레이커스는 14일(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1-2012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116-111로 신승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 한때 에이스 브라이언트가 잇따라 테크니컬 파울과 실책을 범하며 17점 차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브라이언트(3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다시 원기를 되찾고, 바이넘(37득점 16리바운드)이 든든하게 버텨주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파우 가솔(14득점 5리바운드 8도움)도 뒤를 받쳤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20득점 11리바운드 3도움)과 모리스 스페이츠(25득점 7리바운드 5도움), 토니 앨런(18득점 4리바운드 4도움 3스틸)이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브라이언트는 92-95로 뒤지고 있던 4쿼터 종료 1분33초 전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고, 이는 2차 연장까지 연결됐다.

2차 연장전은 브라이언트의 독무대였다. 브라이언트는 5분 동안 6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