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 사진 제공|CJ E&M
이소라는 5월 4일을 시작으로 한달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다섯 번째 봄’을 갖는다.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이소라의 소극장 공연 ‘봄’은 작은 공간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그녀의 의지에 따라 매년 꾸준히 개최됐다.
2007년 첫 공연 당시 거리 포스터 한 장 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소극장 매력에 빠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진 공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4월 개최되던 ‘봄’ 콘서트는 올해는 이소라의 베스트 앨범 출시로 한달 늦게 열린다.
이소라의 베스트 앨범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들을 리메이크한 음반으로 작곡가 이승환, 정지찬, 조규찬이 각각 1장씩 프로듀싱을 맡아 총 석장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4월 이승환이 담당한 음반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나머지 두 장도 차례로 출시한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이소라가 프로듀서들과 함께 2년에 걸쳐 곡 선정, 편곡, 녹음을 하는 등 많은 애정을 쏟았다.
이소라는 5월부터 열릴 공연에서 베스트 앨범 수록곡들을 처음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