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류시원 아내 된다…‘굿바이 마눌’ 캐스팅

입력 2012-03-1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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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이 류시원의 ‘마눌님’으로 낙점됐다.

홍수현은 오는 5월7일 첫 방송될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여주인공 강선아 역에 캐스팅됐다.

‘굿바이 마눌’은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부부들의 사랑전쟁을 달콤살벌하게 그릴 로맨틱코미디. 첫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며 겁 없이 아내에게 ‘굿바이’를 선언하는 철부지 남편 차승혁(류시원)과 그런 남편의 고삐를 쥐고 있으면서도 철부지 길들이기에 지쳐있는 똑똑한 아내 강선아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굿바이 마눌’의 여주인공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집중돼 있었다. 제작사의 업무가 지연될 정도로 전화와 SNS 등을 통한 문의 폭주가 이어져 ‘열도의 질투녀’라는 닉네임까지 얻었을 정도. 한류 프린스 류시원이 4년여만의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면서 일본열도에서 일어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이라고 전했다.

홍수현은 지난해 KBS ‘공주의 남자’에서 비운의 경혜공주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최근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지적이면서 도도한 차우희 역을 소화하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제작사 (주)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여주인공 강선아는 속 썩이는 남편의 고삐를 조이다가도 풀어줄 줄 아는 지혜로운 아내이고, 명랑소녀 같은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갖고 있다. 홍수현이 전작에서 고루 보여준 지적이면서도 당차고 발랄한 이미지가 강선아의 캐릭터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맞닿아 있다. 역할을 120% 소화해낼 것으로 본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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