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옥에 티, 신세경 이메일 사실은…

입력 2012-03-20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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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패션왕’에서 옥에 티가 발견됐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패션왕 옥에티’란 제목으로 캡처 화면이 올라왔다.

이는 19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주인공 가영(신세경)이 미국 디자인학교에 합격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확인하는 장면.

의류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가영은 사장 영걸(유아인)의 컴퓨터를 몰래 사용했다. 영걸은 이를 발견, “스파이 아니야”라며 가영을 추궁했고, 가영은 어떤 이메일을 봤는지 직접 보여줬다.

문제는 이 장면에서 가영이 연 화면에서 포착된 인터넷 주소가 실제 사용되는 인터넷 주소가 아니었던 것. 이는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파일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 매의 눈”, “이런 것까지 잡아내다니…”, “요즘엔 정말 무엇하나 놓치는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방송되는 ‘패션왕’ 2화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미국에 도착한 영걸과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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