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최민수는 가족 휴먼코미디 ‘해피엔딩’에서 인간미 넘치는 열혈 기자이자 한 가정의 아빠인 김두수 역을 맡는다.
극 중 가족과 소통하지 못했던 최민수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콩가루 집안을 행복한 가정으로 재탄생시키며 가족과의 유쾌한 이별을 준비한다.
최민수는 “김두수는 회사에 청춘을 바친 열혈 직장인이지만, 가정에선 가부장적인 모습도 보이는 평범한 대한민국 아빠이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실의에 빠져 흔들리기보다는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진정한 가장이 된다. 2009년 특집극 ‘아버지와 집’ 이후에 또 하나의 아버지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