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우승 박기영, 오페라계 러브콜 쇄도

입력 2012-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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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제안 고맙지만 심사숙고할 것”

가수 박기영(사진)이 케이블채널 tvN 클래식 경연 프로그램 ‘오페라스타 2012’ 우승 후 오페라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상연하는 한 오페라에 출연 제안을 받았고, 한 음반사로부터는 팝페라 앨범을 제작해보자는 제안도 받았다. 오페라 출연은 심사숙고 하고 있지만, 팝페라 앨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열리는 ‘장일범과 프렌즈’ 공연에는 초대 가수로 나서 오페라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5월7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제27회 서울대OB합창단 정기연주회에도 초대받았다.

박기영은 1997년 데뷔해 서정적인 음악을 주로 불렀다. 그는 이번 ‘오페라스타’에 참가해 오페라 ‘리골레토’, ‘세빌리아의 이발사’, ‘노르마’ 등의 아리아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기영은 “정통 오페라는 더 고민을 해야겠지만 클래식에 많이 기대는 뮤지컬이 있다면 출연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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