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2만3천명 동원하며 日투어 첫발

입력 2012-03-23 15: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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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가 21·22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열어 청중 2만3000명을 동원했다.

‘뷰티풀 쇼’라는 이름으로 월드투어에 나선 비스트는 이번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일본 3개 도시 투어의 첫걸음을 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콘서트가 열린 이틀간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을 늘어선 팬들로 공연장 주변은 북적이기 시작했고,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긴 시간 동안 줄을 서서 ‘뷰티풀쇼’ 관련 상품을 구입한 뒤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비스트는 라이브 밴드와의 호흡 속에서 ‘쇼크’ ‘픽션’ ‘뷰티풀’ 등의 히트곡으로 2시간 내내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멤버 손동운은 일본 유명 가수 히라이켄의 ‘히토미오 토지테’를 부드러운 목소리로 열창해 일본 팬들을 감동시켰다.

요코하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비스트는 나고야, 고베에서 모두 4회 공연을 더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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