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싸이더스HQ행…조인성·한예슬 공백 채울까?

입력 2012-03-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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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황정음. 스포츠동아DB

조인성, 한예슬의 공백을 황정음(사진)이 채울까.

4월 초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와의 계약이 끝나고 이른바 ‘연예계 FA’가 되는 연기자 황정음이 새로운 행선지로 싸이더스HQ가 꼽히고 있다.

싸이더스HQ는 최근 소속 배우였던 조인성, 한예슬이 전속계약 만료로 회사를 떠난 뒤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 스타를 물색해 왔다. 걸그룹 슈가 출신인 황정음은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던 2004년부터 코어콘텐츠미디어와 9년 동안 함께 일해 왔다. 그동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로 스타덤에 올랐다.

황정음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알려진 이후 연예계 관계자들은 그의 거취를 두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에서 현 소속사 잔류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황정음은 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황정음은 멜로나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와 광고 시장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스타라 눈독을 들이는 기획사들이 여러 곳이었다”며 “싸이더스HQ와 진지하게 향후 활동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현재 드라마 ‘풀하우스 2’ 막바지 촬영을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다. 이 드라마는 5월부터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송한다. 이후 황정음은 영화 ‘음치클리닉’의 주연을 맡고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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