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물오른 연기 호평 세례…비결은 훈남 남편?

입력 2012-03-27 1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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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 사진제공|채널A

배우 박선영. 사진제공|채널A

배우 박선영의 연기력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선영은 지난 24, 25일 방송된 채널A '불후의 명작'에서 전천후 연기력으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선영의 팬들은 "좋은 신랑을 만나 사랑을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더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불후의 명작'에서 박선영은 어린 시절부터 산전수전 다 겪으며 강한 생활력을 가진 알파걸 한의사 황금희를 연기한다.

드라마 첫회에서 급체한 미국 대사 부인을 기지를 발휘해 살려내는 모습을 시작으로, 3대 설렁탕 집 딸답게 타고난 음식솜씨와 절대 미각 소유자이며, 어머니 강산해(임예진 분)을 끔찍하게 잘 보필한다. 또 병약한 아버지(백윤식 분) 때문에 한의대를 지망했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다.

아버지를 모시고 등산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김성준(한재석 분)을 낙상 사고로부터 구하고 발목 부상도 침 솜씨로 응급 처치한다.

박선영의 거침없는 대사와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에 대해 제작진은 “원래도 밝은 얼굴이지만, '불후의 명작'에서 그의 웃는 얼굴은 너무 자연스럽고, 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 좋아진다”면서 “아마도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보니, ‘행복 바이러스’가 마구 넘쳐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탄탄한 대본과 베테랑 장형일 감독의 연출, 진지한 가족사랑과 청춘남녀의 알콩달콩 사랑이 두드러지며 지난 주말 시청률 1%대를 돌파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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