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vs 마다나…김기덕, 김광한 팽팽한 기싸움 ‘눈길’

입력 2012-03-27 15:44:3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기덕 김광한의 마돈나 vs 마다나 설전이 관심을 끌었다. 사진=놀러와 방송화면 캡쳐

‘마돈나’냐 ‘마다나’냐?

라디오 DJ의 양대산맥 김기덕과 김광한이 마돈나 vs 마다냐를 두고 자존심 배틀을 벌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놀러와-전설의 라디오 스타’ 특집편에는 ‘팝의 어머니’ 김기덕과 ‘팝의 아버지’ 김광한, ‘팝의 아들’ 김태훈이 출연해 다채로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덕과 김광한이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팝스타 이름을 부르는 방식 하나로도 신경전을 벌였다.

김기덕은 방송 최초로 마돈나를 ‘마다나’로 부른 DJ이다. 김기덕은 “이름은 대명사기 때문에 현지에서 부르는 방식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김광한은 “카메라를 캐머라로 부르지 않는 것처럼 우리식으로 부를 필요도 있다”고 반박했다.

김광한의 주장에 김기덕은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저렇게 말한다”고 일침을 가하며 기 싸움을 벌였다.

김기덕과 김광한의‘마돈나 vs 마다나’논쟁을 지켜 본 김태훈은 “당시 ‘마다나’라고 말하면 김기덕 팬, ‘마돈나’라고 말하면 김광한의 팬”이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돈나 vs 마다나’ 설전이 끌었던 ‘놀러와’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기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