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주사 “양현석 디제잉 끊고 무반주 트로트 열창”

입력 2012-03-28 1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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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자신의 주사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YG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YG 회식자리에서 생긴 일을 말했다. 그는 “회식이 끝나고 클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다음날 기억이 나지않아 불안한 맘에 세븐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븐에게 답장이 왔는데 ‘다시는 술 마시지마’라고 하더라. 내가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던 양현석 사장님께 음악을 꺼달라고 하며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무반주로 애처롭게 열창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거미는 양현석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고 양현석으로부터 “난 네가 창피하다”라는 답장을 받기도. 싸이는 “양현석이 나에게 거미 주사를 이야기하며 ‘나는 정말 모르겠더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양현석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줬다.

사진출처ㅣSBS ‘강심장’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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