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쌈디, 어색한 이상 기류? 알고보니…

입력 2012-03-29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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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디 제인의 새 디지털 싱글곡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29일 자정, 레이디 제인은 새 노래 ‘여섯시 반’의 티저 영상을 유투브 및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싱글 발매를 예고했다.

지난 며칠간 레이디 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도 나만큼 지쳐가고 있을까? 끝이 보이는 만큼”“이제 다 지긋지긋해”라는 등 심상치 않은 문구를 적었다.

레이디 제인의 남자친구인 사이먼 디도 “난 돌아가고 싶을 뿐 너와의 시간 뒤로”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은 이들의 이러한 문구에 대해 궁금해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레이디 제인의 이번 싱글앨범의 신곡 가사였던 것. 현재 레이디제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30일 발매되는 레이디 제인의 새 디지털 싱글곡 녹음 모습이 손으로 스케치하듯 그려지면서 레이디 제인과 사이먼 디가 함께한 작업 임을 암시하는 ‘그들의 첫번째 하모니’라는 문구와 노래의 제목인 ‘여섯시 반’ 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배경에 흐르는 음악과 이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이번 새 노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에 레이디 제인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싱글곡 ‘여섯시 반’은 레이디 제인과 사이먼 디가 직접 작사하고 녹음한 애잔한 발라드다. 새벽녘 바람처럼 가슴 시린 연인들의 아픔과 상처를 대변하는 진정성 있는 노래”라며 이 둘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은 직접 작사한 새 노래 가사의 일부임을 함께 전했다.

또한 이번 작업을 통해 레이디 제인과 사이먼 디는 같은 음악인으로써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되어 한층 사이가 돈독해졌을 뿐 아니라 음악적 시너지 효과가 십분 발휘, 노래의 퀄러티가 매우 높아졌음을 귀띔하며 내일 발표되는 레이디 제인의 새 노래 ‘여섯시 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출처ㅣ레이디 제인 디지털 싱글 티저영상 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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