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파이스, 데뷔15년만에 첫 라이브앨범

입력 2012-03-30 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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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라이브 앨범 자켓. 사진 제공 |뮤직커벨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다.

1997년 1집 ‘델리 스파이스’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델리스파이스는 30일 첫 라이브 앨범인 ‘델리스파이스 라이브 Vol.1’을 발표한다.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대표곡 ‘챠우챠우’와 ‘고백’이 수록된 ‘델리스파이스 라이브 Vol.1’은 7집 발매 후 진행됐던 전국투어의 마지막 콘서트 ‘슬픔이여 안녕 2011’의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챠우챠우’는 공연을 위해 편곡한, 인트로가 추가된 버전으로 멤버들이 추구하는 또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고백’은 관객들의 함성을 그대로 전달받는 듯 힘 있고 리드미컬하게 곡을 소화해 기존 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해준다.

델리스파이스는 이번 ‘델리스파이스 라이브 Vol.1’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라이브 시리즈를 발표할 계획이다.

델리스파이스는 4월 21일, 22일 서울 충정로 NH아트홀에서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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