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2012 출정식 현장. 사진 제공=롯데 자이언츠](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4/02/45221847.2.jpg)
롯데 자이언츠 2012 출정식 현장. 사진 제공=롯데 자이언츠
출정식 1부에서는 우승 기원 검무 퍼포먼스, 전지훈련 영상 상영, 응원단 퍼포먼스, 양승호 감독과 주요 선수단 인터뷰, 출정 세리모니, 경품 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인기가수 축하 공연 에서는 인기 가수 씨스타, 포미닛, 인순이, 보이프렌드 등 화려한 출연진이 출정식 무대를 더욱 환하게 밝혔다.
주장을 맡은 김사율은 “내가 태어난 고향 팀이자 소속 팀인 롯데자이언츠의 주장을 올 시즌부터 맡아 영광스럽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캠프 때부터 준비 많이 했다. 지난해 2위 아쉬움을 가슴에 잘 기억하고 있기에 올 시즌 우승으로 반드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스와 4번 타자 없이 시즌을 맞이하게 된 양승호 감독은 “사이판-가고시마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시범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4월 7일부터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지난해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멋진 가을축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2위로 마쳐 많이 아쉬웠다. 올해는 한국시리즈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개그맨 정상호와 방송인 원자현이 진행을 맡았으며 2012 프로야구 개막전 전날인 오는 6일 오후 11시 15분 부산 MBC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