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지난 4회 방송분에서 김항아(하지원)는 부상을 입고도 행군을 강행하려다 포기하려는 재하(이승기)를 부축하고 어르고 달래는가 하면, 회심의 수지침 한방으로 통증까지 아물게 하며 마지막 최종평가를 무사히 통과했다.
이어 방송 말미에 4일 방송될 5회 예고편에서 남한 왕자 이재하가 기자들 앞에서 “내가 김항아씨를 사랑했습니다”고 당당히 밝히며 예복으로 보이는 차림의 항아와 재하가 서로 미소를 지은 채 팔짱을 낀 모습이 비치면서 둘의 폭풍 멜로 전개에 뜨거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하지원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는 만능 여배우다운 모습을 ‘12종 매력’ 사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진에서 하지원은 대역없이 소화한 특공무술 장면, 권총과 장총을 넘나드는 리얼한 총기 액션, 샤워 후 면도크림을 바르고 타월을 두르는 귀요미 표정 등 포스 넘치는 카리스마에서 애교스러운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재하를 향한 항아의 순수한 마음이 서서히 열리면서 둘의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한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