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의 완벽한(?) 시구는 이병규선수님의 도움이 컸답니다! 감사감사~”라며 “사실 더 멀리서 던지고 싶었는데 못미더우셨는지 앞으로 보내시더라구요. 암튼 즐거운 경험이었어요!”라는 글로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와우 이병규 선수 카리스마!”, “너무 귀엽네요 흑”, “시구 완전 스트라이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유람은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섰다. 연예계에 보기드문 '좌완' 차유람은 마운드 앞쪽에서 던지긴 했지만, 포수 미트에 정확하게 들어가는 힘찬 시구를 했다. 다소 뻣뻣한 폼이었지만, 연예인 시구로는 수준급의 투구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