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윤상현의 소속사는 “최근 윤상현이 영화 ‘음치클리닉’에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윤상현이 선택한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려는 여자와 그를 돕는 남자가 만들어내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윤상현은 음치클리닉 내 최고의 강사 ‘신홍’ 역을 맡는다. 또한 윤상현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박하선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은 그동안 MBC ‘내조의 여왕’, ‘지고는 못살아’, KBS2 ‘아가씨를 부탁해’, SBS ‘시크릿가든’등 안방극장의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아왔으며 드라마 OST ‘Here I am’, ‘바라본다’, ‘정든거 아시나요’ 등에 참여, 일본에서는 가수로도 활동해 ‘노래 잘하는 배우’로 익히 알려졌다.
그만큼 윤상현의 스크린 데뷔 소식에 팬들은 물론 영화 매니아 층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면서 ‘적격의 배역을 만난 것 같다’는 관계자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상현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차기작 결정을 두고 고심하던 차에 ‘음치클리닉’의 시나리오를 받았고 ‘신홍’이라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들로 더욱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일 것 같았다.”며 “첫 영화인만큼 보컬트레이닝은 물론 피아노, 기타 등 악기 레슨을 받으며 열심히 촬영 준비 중”이라고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한편 윤상현의 스크린 데뷔작 ‘음치클리닉’은 4월 중 대본 리딩을 마치고 내달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MGB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