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김구라씨가 하차하지만,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붕어빵’은 당분간 2MC 체제인 이경규와 김국진이 진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붕어빵’은 스타와 스타 2세가 함께 출연해 문제를 푸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 군과 함께 출연해 왔다.
한편, 김구라는 4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잠정 하차를 결정하고 ‘막말’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김구라는 “입 밖에 나온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다는 세상의 진리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