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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 스포츠동아DB
런닝맨 에이스 역할…하차 결정 고민
연기자 송지효(사진)가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하차설에 휩싸였다.
최근 송지효는 차기작으로 새 영화 ‘자칼이 온다’을 선택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연기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런닝맨’의 제작진이 송지효의 하차를 염두에 두고, 다른 여자 스타를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하차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송지효의 하차설은 이미 지난해 드라마 ‘계백’에 출연할 때 등장했다. 당시 송지효는 드라마와 예능을 동시에 출연하느라 살인적인 스케줄로 병원 신세를 여러 번 졌다. 이 때문에 ‘런닝맨’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번 새 영화의 촬영 일정이 드라마 보다는 조금 여유있다고 해도 여전히 두 촬영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송지효가 현재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하차 결정을 쉽게 하기도 어렵다. 송지효는 ‘에이스’ ‘멍지효’라는 애칭으로 ‘런닝맨’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송지효 측은 “‘계백’에 출연할 당시에도 주위에서 만류할 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송지효가 워낙 애착을 많이 드러낸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강행해왔다”면서 “건강이 걱정돼 (하차를)고민하기도 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