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연인 박예진 떠나 송강호 품으로

입력 2012-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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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송강호의 품에 안겼다.

신하균, 김혜수에 이어 최근 스크린에서 주가를 높인 박희순도 송강호와 손을 잡는다. 박희순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끝남에 따라 송강호가 몸담은 호두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24일 “옛 동료와 서로 응원하며 각자 새로운 길을 가기로 했다”며 “박희순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더 왕성한 연기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순까지 이적하면서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 회사에 뭉치게 됐다. 호두엔터테인먼트에는 송강호·이선균을 비롯해 김혜수, 신하균이 차례로 둥지를 틀었다.

박희순은 소속사 이적으로 자신의 연인과도 ‘일’에서는 잠시 떨어지게 됐다. 박희순은 그동안 연인 박예진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왔다. 올해 시대극 ‘가비’와 스릴러 ‘간기남’ 등 주연 영화 두 편을 관객 앞에 내놓은 박희순은 현재 차기 출연작을 고민 중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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